증빙서류 제출 없이 사용료 인하 한 번에

캠코가 ‘소상공인 사용료 인하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뉴시스
캠코가 ‘소상공인 사용료 인하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사용료 인하서류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용료 인하서류 간소화’는 협업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없이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 신청이 가능하도록 연계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국유재산 사용료 인하를 신청할 때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인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캠코의 자체 업무시스템 내에서 사업자등록번호의 조회만으로 자격요건 확인이 가능해졌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공공이 보유한 데이터를 상호 개방·공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편익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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