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발전소 배경으로 한 전략 대결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NHN은 자사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에 PVP ‘점령전’과 길드 확장 콘텐츠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화력 발전소 ‘콜 툼 발전소’를 배경으로 하는 ‘점령전’은 다양한 구조물 및 지형에 따른 레드·블루 2개 팀의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각 팀은 시작 지점에서 출발해 맵 중앙의 점령 포인트를 확보한 뒤 100포인트를 먼저 차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 입장 가능 레벨은 ‘루트랜드’와 동일한 40이며, ‘길드 점령전’에는 별도의 티어 시스템이 존재한다.
길드 시스템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확장됐다. 이용자는 샌드크릭 내 다양한 커뮤니티의 인물들이 제공하는 ‘길드 의뢰’를 수행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각종 의뢰, 콘텐츠를 수행하며 획득한 재화를 활용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며 ‘길드 쉘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길드 쉘터’는 길드원들의 주요 거점이 돼 핵심 커뮤니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용자 니즈에 맞춰 편의성도 크게 늘어났다. ‘아이템 잠금 기능’을 추가해 상점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SSR등급 무기의 견착 기능 도입 ▲카메라/견착 방향 반전 기능 추가 ▲적용된 능력치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능력치 정보창’ 도입으로 플레이 환경을 더욱 개선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점령전’은 신규 PVP 콘텐츠를 기다렸던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