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과 현장 소통 강화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부산ㆍ경남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도내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 58명과 함께 소통 토론회를 열고, 정책 부서와 교육 현장 간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느끼는 괴리를 공유하며,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제도적·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가 각자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열린 학교 관리자 대상 소통 행사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규모의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현장 의견을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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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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