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해수 활용한 해양치유 인기…재방문율도 높아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누적 치유객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본격 개장 이후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웰니스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증이다.
10만 번째 방문자는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센터를 찾은 김아로 씨로, 센터 측은 전복 세트와 초대권을 경품으로 전달했다. 김 씨는 “SNS 후기 영상을 보고 방문했는데 10만 번째 치유객이 돼서 놀랍고 영광스럽다”며 “직접 체험해보니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전문 시설로, 해양기후·해수·해조류 등을 활용한 16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조류 거품, 해수욕, 머드 테라피, 저주파·스톤 테라피 등이 입소문을 타며 전국 각지에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학생 체험단, 단체 관광객 등 방문층도 다양하다.
치유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센터는 오는 9월 30일까지 ▲10만 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치유객 10만 명 달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이다”면서 “국내 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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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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