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구청장 “교육적 콘텐츠로 지역 상징성 재조명 기대”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역사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에 1900년대 초와 현재의 용산역을 실감나게 재현한 철도 디오라마(실사 모형)를 설치하고, 7월 15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오라마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된 용산’ 전시 코너에 마련됐으며, 일제강점기 초기의 용산역과 현대 모습을 약 6.6㎡ 규모의 공간에 나란히 구현했다.
철도국 청사, 철도 병원, 기차 4종 등이 고지도와 도면을 바탕으로 정밀하게 제작됐으며, 실제 기차가 움직이는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기차에 관심이 많은 유아·초등학생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용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되새기는 교육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하반기에도 아동 대상 체험 프로그램 ‘도란도란, 내가 사는 용산’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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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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