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소통으로 시정 과제 집중 점검
풍부한 경험으로 문제점 진단 및 개선책 제시
공무원 역량 강화 위한 업무 체계 개편 예고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 체제 속 시정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목포시청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 체제 속 시정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목포시청

[전남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제51대 목포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석훈 부시장이 본격적인 시정 챙기기에 나섰다.

조 부시장은 지난 1일 취임 직후부터 국정기획위원회 정책 건의, 정부 추경 대응,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점검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챙겼으며,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시의 역점사업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문제 파악과 토론이 진행됐으며, 조 부시장은 장흥 부군수, 전남도 정책기획관, 해상풍력산업과장 등을 거치며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진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 부시장은 “시 공무원들의 충분한 역량이 시스템과 관행에 가로막히고 있다”며, 불필요한 업무와 잘못된 관행 타파, 업무 시스템 재정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부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책무”라며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모든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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