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승객 1억명 이상, 네이버웹툰 브랜드 강화 기대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네이버웹툰은 7월 1일부터 프랑스 고속열차 ‘테제베 이누이’와 저가 고속철 ‘위고’에 오리지널 웹툰 15편을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테제베에서는 모바일이나 PC로 기차 내 전용 네트워크 연결 시 자동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통해 승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웹툰이 추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고속열차 전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한국 웹툰 9편과 프랑스 웹툰 6편을 테제베 전용 콘텐츠로 제공한다.
프랑스국영철도(SNCF)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프랑스 전체 테제베 승객 수는 1억2400만명 이상이다. 네이버웹툰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테제베에 단독으로 웹툰 오리지널 작품을 제공하며 프랑스 1위 웹툰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 총괄 리드는 “여름 바캉스 기간에 맞춰 많은 이용객들에게 웹툰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프랑스 사용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웹툰을 접하길 바란다”고 했다.
관련기사
- 컴투스홀딩스 ‘스피릿 테일즈’, 웹툰 ‘호랑이형님’과 컬래버레이션
- AI 챗봇으로 캐릭터와 대화 나누니…네이버웹툰 원작 소비 ↑
- 네이버웹툰, 올해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70여개 운영 중지 시켜
- 삼양그룹, ESG 경영 성과…‘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화순 능주고 학생들,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복구 성금
- 현대로템, 순환경제 전환 노력…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LH, 1기신도시 선도지구 3곳 예비시행자 지정
- 한-호주, 저탄소 활용 ‘녹색해운항로’ 구축 본격 착수
- 네이버 치지직, EWC 한국어 독점 중계권 확보…오늘부터 생중계
- 네이버, 2분기 영업익 5216억원…전년比 1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