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경북수목원에서 선보여
학생들과 도민들이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 인식

20일 13회 경북숲해설가경연대회에 참석한 산림교육전문가들이 경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 수상작들을 살펴보고 있다.ⓒ김영삼 기자
20일 13회 경북숲해설가경연대회에 참석한 산림교육전문가들이 경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 수상작들을 살펴보고 있다.ⓒ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2026년 5월까지 경상북도수목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과 도민들이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개최되는 이 공모전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포스터, 영상, 에세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제출했으며, 특히 직접 경험한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담은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참가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이뤄졌으며, 제출된 작품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실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쳤다. 우수 작품은 경북교육청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전시회 함께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교육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모두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있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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