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경쟁력 강화, 대용량 PCS 맞춤형 배전변압기 등 공동개발

LS일렉트릭이 최근 ‘파워일렉트로닉스’(Power Electronics)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살보(David Salvo) 파워일렉트로닉스 CEO(왼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최근 ‘파워일렉트로닉스’(Power Electronics)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살보(David Salvo) 파워일렉트로닉스 CEO(왼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파워일렉트로닉스와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본사를 둔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으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및 PCS, 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이 주요 제품이다. 북미, 유럽, 호주 등 지역에서 신재생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약 2800개의 태양광 프로젝트, 315개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해 PCS 누적 설치 120GW를 넘어섰다. 북미 시장 점유율은 60% 수준이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아시아 등 지역에서 추진하는 ESS사업에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대용량 PCS(에너지변환장치)를 우선 적용해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향후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LS일렉트릭 배전용 변압기 등 전력 솔루션 적용을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대용량 PCS 맞춤형 배전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동개발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으로 대표되는 전력시장 트렌드 변곡점에서 글로벌 톱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미, 유럽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 사업개발 등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