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및 화재 안전성 확보 사업에 총 9,300만 원 투입
[대구경북 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영천시는 관내 등록야영장 4개소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등록야영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해 캠핑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 안전성 확보 ▲캠핑카 인프라 구축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분야와 ‘화재 안전성 확보’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9,300만 원(국·도비, 시비, 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상반기 중으로 해당 야영장의 시설 개선을 마칠 계획이다.
영천시에는 총 21개소의 등록야영장이 있으며, 캠핑과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가 분포해 있다. 푸른 자연과 맑은 공기,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즐길 수 있어 대구 근교의 ‘캠핑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영천이 캠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야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영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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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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