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해 교정본부장 등 참석…송영삼 회장 “신규회원·봉사활동 확대하고 수익사업 검토하자”

18일 강남구 동보성에서 개최된 2025년 교정동우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18일 강남구 동보성에서 개최된 2025년 교정동우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퇴직 교도관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가 18일 2025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교정동우회 정기총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동보성에서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송영삼 회장과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나승두 정우회장, 역대 회장단, 전직 법무부 교정국장·교정본부장 뿐 아니라 장종선 교정공제회 이사장, 김앤장 유병철 고문, 전국 지회장들과 이사 및 대의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특히 김학술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장종선 교정공제회 이사장 등은 축하 화환을 보냈는데, 이날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선 정명철 사무총장의 사회 하에 교정동우회 회무 및 현황보고, 안건 심의 및 의결, 회장 인사, 내빈 축사, 교도관의 노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교정동우회 발전에 기여한 서울·대구·부산 등 3개 모범지회와 전준석(봉사부문)·임범수(체육부문)·안광석(문학부문)·이만호(공로부문)·김성봉(체육부문) 등 5명의 모범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삼 회장은 “올해로 창립 제42주년, 법정단체출범 12주년을 맞아 전국 지회별로 회원 상호 간의 유대강화의 토대 위에 회원들의 단합된 분위기 조성으로 수용자 교정교화 업무, 지역사회 각종 봉사활동을 펴주시는 전국의 지회장님, 사무국장님의 노고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첫째 신규회원 가입 추진, 둘째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공익분야로 확대, 셋째 기금확보를 위한 수익사업의 검토, 넷째 교정동우회 활동 사항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2025년 교정동우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모습. 사진 / 시사포커스DB
2025년 교정동우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모습. 사진 / 시사포커스DB

아울러 내빈으로 참석한 신 교정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힘써주신 선배님들을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교정동우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한 정책적 연구와 검토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정동우회 회원들과 명예회원인 저희 현직 교도관들과 유대와 소통에 힘쓰도록 하겠다. 교정동우회 지회장들과 지역 내 교정기관 방문, 간담회 개최 등 소통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국립묘지 안장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는 1983년부터 전국 단위의 퇴직교도관 단체로 출범해 2013년 관련 법률이 제정, 공포된 법정단체로 본회와 전국 36개 지회로 구성되어 현재 37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날 정기총회에서 통영지회 설립 안건도 심의·의결해 지회 수는 37개로 늘게 됐다.

이밖에 이날 정기총회 이후 이어진 임원 및 지회장 간담회에선 현안보고 및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 토의가 있었으며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향교정동우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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