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직접 방문해 온정 나눠
곰탕부터 계란까지 풍성한 구성에 이웃사랑 담아내

22일 청송군이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청송군
22일 청송군이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청송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청송군이 설을 맞아 지난 22일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3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명절 떡국 밀키트를 장애인,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밀키트는 소고기 꾸미 1통, 김가루 1봉, 날계란 10개, 곰탕 3팩으로 구성됐으며, 청송영양축협에서 곰탕을 기부했다.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명절 인사와 함께 떡국 밀키트를 전달하며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온기가 곳곳에 퍼지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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