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 개최…이상징후 신속대응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 ⓒ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기재부는 최근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12일 김범석 기재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를 개최해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상황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움직임 등 속보지표 추이와 함께 파업 상황, 외신 동향 등 금융시장·실물경제 全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최근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안전메시지를 전파(외교부)하는 한편, 민관합동 관광상황반(문체부)을 통해 안전여행 환경 조성 등 방한관광을 적극 지원하고, 관계부처 합동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을 본격 가동(중기부 등)해 현장애로 접수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와 노동부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수출 차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별 내년도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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