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주권 선언문 낭독···“독도는 대한민국 땅”

 25일 권성연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이 ‘2024 독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엄지원 기자
 25일 권성연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이 ‘2024 독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웅비관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1900. 10. 25.) 124주년을 맞이해 ‘2024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경북체육회 소속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태권도 공연과 안동지역 연합 합창단이 ‘독도는 우리 땅’,‘홀로 아리랑’,‘내 나라 내 겨레’등을 노래했으며, 독도 티셔츠를 착용한 직원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독도 사랑의 마음을 한데 모았다.

특히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과 강주원이 독도 수호 의지를 개그로 승화시킨 독도 콘서트를 유쾌하게 진행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25일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이 ‘2024 독도의 날 기념식’에서 독도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엄지원 기자
 25일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이 ‘2024 독도의 날 기념식’에서 독도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독도 영토 주권 선언문 낭독을 통해 “독도는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주권과 영토주권의 상징적 장소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나라 간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한민국 땅”임을 선포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독도 주권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4주년이 되는 날을 맞이해 본청 직원들을 중심으로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독도 주권 수호 실천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인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와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서는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사랑 릴레이’ 등 다양한 독도사랑 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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