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년회, 세대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 마련
감사와 존경 담은 다양한 행사 진행
복지정책‧존경문화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 강조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규호 기자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노인의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규호 기자

[대구경북본부 / 장규호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7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 청년들이 화합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경산초 국악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백세난타팀의 난타공연 및 현역 가왕인 지역 가수 류원정의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읍‧면‧동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경산청년회는 교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까지 차량을 제공해 이날 경로잔치에는 7,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하양읍 조규춘 어르신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하양읍 권태진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의 구외자 어르신은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진량읍 배보원 어르신 외 16분이 경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경로잔치에서 조지연 의원(가운데 마이크)이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를 하고있다. ⓒ 조지연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경로잔치에서 조지연 의원(가운데 마이크)이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를 하고있다. ⓒ 조지연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재영 경산청년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어르신 공경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조지연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경산시)은 축사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르신들께 감사와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건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100세 시대에 장수가 행복이 되는 경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