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교육감 “창의 융합적인 사고 갖춘 인재 양성”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신축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설계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AI 교육센터는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960번지 소재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폐교 용지에 설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대지면적 1만 5988㎡, 연면적 2027㎡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는 경북교육청의 2023년 주요 업무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사전 기획용역과 신설 부지 정밀안전진단, 공공건축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실내 공간과 외부공간 간의 적절한 공간 배치와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 확장성, 체험활동이 많은 AI 교육센터의 이용성’ 등을 높이 평가받은 정형봉 ‘건축사사무소 이인건축’ 대표가 최종 설계자로 선정됐다.
설계공모심의위원회의 심사 당일 심사 모습은 경북교육청 맛쿨멋쿨 TV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AI 교육센터의 이전․설립은 경북교육이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의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추정금액 1억 원 이상인 설계 용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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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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