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웰니스 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곤약 즉석밥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출시 2년도 되지 않았는데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28일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지난 2022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월평균 성장률은 약 23.5%를 기록했고 지난달 판매량은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판매량 증가는 여름을 앞두고 있어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여름 전까지 판매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 인기요인을 기술력·맛·간편성 때문으로 봤다. 수분감과 찰기,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고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2분 만에 완성되는 점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각 160Kcal, 170Kcal로 저 칼로리 식품이면서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단관리 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작년 웰니스 즉석밥의 국내 햇반 매출 비중은 6.3%로 지난 2022년대비 약 2배 늘었다. 향후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 확대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은 차별화된 맛 품질과 영양으로 즉석 곤약밥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