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도움 필요한 가정 지원하는 SOS 긴급 틈새 지원서비스 실시
김동근 시장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시민 보호에 최선 다하는 것”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늘어나는 고령화 사회에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독거 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 지자체의 보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을 돌볼 수 있는 지원서비스를 올해부터 시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8일부터 관내 지자체가 적극 나서 케어를 해줘야하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SOS 긴급 틈새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지역민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가 밝힌 SOS 긴급 틈새 지원서비스는 ‘2023년 복지사업 혁신 민관 워킹그룹’에서 제안해 채택된 사업이다.
이는 복지서비스 및 지원연계에 제한이 있거나 가족과 친지 등 지원체계가 없어 일시적으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선지원 후보고 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정 난맥과 각종 자격 및 심의 등을 거쳐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거나 벌어진 상황에 대해 시민 보호와 복지지원의 방안을 체계화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부터는 각종 대민봉사와 민원접수의 현장이라 할 수 있는 각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상황이 접수되고 초기상담 등을 통해 지원 여부를 바로 결정하게 된다.
이후 각 권역 동 복지지원과의 지원카드를 통해 대상자에게 최대 30만 원 범위 내로 지원을 하는 시스템이고 이를 7일 내내 그 결과를 보고하면 상황이 종료되는 시스템이다.
한편 시 관계부서에서 이런 행정서비스가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유연한 지원방안이 될 수 있어 시민 보호에 한 발짝 앞설 수 있게 되었다는 실무자들의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에게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상자들께서 시의 행정적 한계 및 절차에 의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시의 기본입장이며 시장의 책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