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까지 어촌 정주 환경 개선 등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 본격 추진
어촌 정주환경 개선, 생활·경제서비스 구축, 마을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높여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 송호항과 내장항, 2개소 선정 사업비 150억 원 확보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송호항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가 송호마을에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서영준 해양수산과장과 송호마을 박미광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추진 경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이번 앵커조직은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을에서 상주하며 사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핵심 민간조직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상상오가 선정되었다.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은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송호항 권역은 올 1월 자립경제형(유형2)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해남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 70억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송호항 권역에 투자해 어촌 정주환경 개선, 생활·경제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어촌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마을 소득 증대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난 8월 앵커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부 예산 운영 심의과정을 거쳐 지난 9월 송호마을에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 공간을 확보해 사업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어촌뉴딜사업에 4년 연속, 총 9개소가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후속공모사업인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에 송호항과 내장항, 2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한편 해남군청 해양수산과 해양개발팀 관계자에 따르면 “어촌 신 활력 사업에 따라 살기 좋은 어촌만들기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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