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로 인한 세포 피해로부터 간 보호 도움 인정 개별인정형 원료

노바렉스가 프롬바이오에 개별인정형 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을 단독으로 공급한다. ⓒ노바렉스
노바렉스가 프롬바이오에 개별인정형 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을 단독으로 공급한다. ⓒ노바렉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노바렉스가 프롬바이오에 개별인정형 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을 단독으로 공급한다. 새싹보리추출물은  지난 7월 알코올로 인해 증가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다.

29일 노바렉스와 프롬바이오는 새싹보리추출물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싹보리추출물은 지난 2016년부터 약 8년간 국립식량과학원과 노바렉스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지표 성분인 사포나린은 보리의 어린 싹 등의 대표적인 flavone계의 항산화 물질이다. 항산화 및 항염증, 간 보호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12주간 습관적 알코올 섭취, GGT 기준 초과, 지방간이 존재하는 성인 76명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새싹보리추출물이 알콜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 방어기전, 간 내 지방산 합성 억제 대사기전 등 알콜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입증됐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개별인정형원료를 공급받아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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