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 23.4%, 2007년 래 최저치

나홀로 사장 수가 지난 2008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자영업자 중 나홀로 사장 비중은 자영자 중 75.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나홀로 사장 수가 지난 2008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자영업자 중 나홀로 사장 비중은 자영자 중 75.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나홀로 사장 수가 지난 2008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자영업자 중 나홀로 사장 비중은 자영자 중 75.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근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는 작년 8월과 비교해 3만8000 명 증가(0.57% 증가)해 672만4000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미법인 개인사업체를 소유하면서 본인 책임아래 사업체를 직업 경영하는자와 무급 가족 종사자를 말한다.

올해 전체 취업자는 2867만8000명으로 작년 2841만명에 비해 26만8000 명 증가(0.94%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4%로 작년보다 0.1%p 감소해 지난 2007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지난 2012년 28.6%이었지만 매년 감소해왔고 지난 2021년 23.9%로 23% 대로 진입했다.

직원 등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1만3000 명으로 작년 8월보다 5만9000 명이 늘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도 437만 명으로 3만4000 명 늘었다. 자영업자가 늘었지만 나홀로 사장 숫자는 지난 2008년(455만 8000명) 이후 최대 규모다.

아울러 비경제활동인구는 1616만3000 명으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8만3000 명 감소했다. 이중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인원은 341만8000 명으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2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창업 희망 고용 형태는 임금근로자가 93.4%, 비임금근로자가 6.6%인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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