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국 누계 지가 변동률 0.36% 상승…토지거래량은 '감소'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3% 올라 올해 3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다.
24일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는데 전국 지가변동률은 0.3% 상승했고, 상승폭은 올해 2분기(0.11%) 대비 0.19%p 확대됐다.
올해 9월의 지가변동률은 0.13%로, 전월(0.11%) 대비 0.02%p 높은 수준, 전년 동월(0.20%) 대비 0.0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39%, 지방 0.14%로 모두 2분기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44%), 경기(0.36%), 세종(0.34%)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30%)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용인처인구 2.15%, 성남수정구 1.14%, 울릉군 1.03%, 군위군 0.86%, 강남구 0.85% 등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가 하락기를 지나 올해 7월부터 매월 모든 구(총 25개)에서 전월 대비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지가 상승과 달리 토지 거래량은 여전히 전 분기 대비 하락세다.
올해 3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5.8만 필지(308.4㎢)로 올해 2분기 대비 6.8% 감소(3.4만 필지), 지난해 3분기 대비 4.5% 감소(2.2만 필지)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6.1만 필지(282.9㎢)로, 올해 2분기 대비 15.1% 감소(2.9만 필지), 지난해 22년 3분기 대비 24.5% 감소(5.2만 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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