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유입 소비자 크게 증가, 일반 기획전 대비 35배 유입

현대홈쇼핑 유튜브 예능 방송 장면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유튜브 예능 방송 장면 ⓒ현대홈쇼핑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현대홈쇼핑이 유튜브 예능 연계 기획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일 현대홈쇼핑은 자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식 온라인 몰 현대H몰 소비자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특정 제품에 대해 가격을 협상하는 유튜브 예능을 론칭했다. 이 예능에서 결정된 할인율대로 현대H몰 등에서 기획전을 연계 진행한다.

지난 4월 첫 방송에서 매일유업 셀렉스와 지난 7월 2차 방송에선 보온병이 유명한 스탠리를 각 최대 61%, 50% 할인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현대H몰에서 진행했더니 일반 기획전 대비 평균 소비자 유입량이 35배 높았다고. 기획전 구매 소비자 중 신규 소비자가 75%에 달했다고.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2030세대에게 익숙한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보는 재미있는 콘텐츠로 신규 고정 시청자층을 형성하려는 전략이다. 관련 콘텐츠 20~30대 비중은 70% 이상으로 해당 연령대 신규 소비자 확보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전무)은 “가격 협상을 하는 딜 커머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며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협업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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