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척동 동양미래대학교 기숙사에 코스타리카 50명 체류
․안전관리 등 편의 제공,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총력

9일 서울 구로구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코스타리카 대표단을 동양미래대학교에 머물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구로구청)
9일 서울 구로구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코스타리카 대표단을 동양미래대학교에 머물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구로구청)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코스타리카 대표단을 맞이했다.

9일 구로구에 따르면 동양미래대학교 기숙사에는 잼버리 폐영일인 12일까지 코스타리카에서 온 50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머문다.

구는 이들 대원이 머무는 기간 동안 지원단을 구성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숙박, 안전관리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광명동굴 방문, 케이팝 댄스 체험 등 주변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9일 오전 동양미래대학교를 찾아 대원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코스타리카 대표단이 구로구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 안전하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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