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수해 피해지역 복구 성금 모금해 500만 원 기탁 
양주시 수해 피해복구 통합 자원봉사(13단체)도 참여

양주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수해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를 돕고있다. 사진/양주도시공사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양주시 소재 양주 도시공사(사장 이흥규) 임직원들이 집중호우로 지난 7월 재난지역으로까지 선포된 충북과 경북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해 구호 지원기관인 전국재해구조협회(희망 브리지)에 총 5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8일 알려졌다. 

이같이 훈훈한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가운데 해당 성금은 자발적인 모금 340만 원과 내부봉사단(디딤돌 봉사단) 재난구호기금 조성 133만 원, 양주시 여름 물놀이 축제인 유유페스티벌 내 자선바자회 개최 및 물품판매 27만 원 등 도시공사 임직원 등이 구슬땀을 흘려 마련된 사실이 알려져 지역민들이 감동하고 있다. 

이 성금은 수해 피해지역의 긴급 구호 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및 피해복구 등에 사용된다. 

도시공사에서는 성금뿐만이 아니라 지난 7월 28일에는 양주시에서 진행한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 자원봉사(13단체)에 참여해 피해지역인 충북 청주시 강내면 일대를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에 양주시 도시공사 이흥규 사장은 “대한민국 전역에 집중호우로 수많은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하겠다는 이심전심이 모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며 “도시공사 모든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양주시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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