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적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문·봉사·체육·예술 4가지 영역 
인증제 운영, 꿈도 찾고 고장 사랑 UP! 
학교장, 교육장, 교육감 인증으로 운영

청송 안덕중학교 학생들이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일환으로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험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청송 안덕중학교 학생들이 ‘도전! 꿈 성취 인증제’ 일환으로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험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도전의식 함양을 통해 참다운 자아를 발견하는 자기 주도적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인문·봉사·체육·예술 4가지 영역에서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현하는 경북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장 인증, 교육장 인증, 교육감 인증으로 운영된다. 

교육장 인증제는 지난 2021년 안동과 영주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 기후 안정을 위한 지식, 기능, 태도, 가치관 배양을 위한 탄소중립챌린지 ‘지금 지구 지금 우리 김천’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50개의 탐방 코스를 선정해 ‘나의 경주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육장 인증제를 운영한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시로 전하는 의성 사랑이야기’ 워크북을 제공하고 11월 말에는 인증 학생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영양교육지원청은 ‘도전! 해달뫼 별따기’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전 성취 지원단 운영, 학부모·교원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워크북 제작 및 배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자존감을 향상하고 지역 문화와 역사, 환경 등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전! 꿈 성취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