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기념 도시락 및 인기제품 29종 할인
CU, 구독쿠폰‧통신사 할인‧카드 제휴 행사 등 적용시 ‘아아’ 200원
GS25, 김혜자 도시락 신메뉴 출시에 2주간 할인 프로모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인 편의점에서 다소비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27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도시락을 비롯 인기상품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븐일레븐 입장에서 핵심상품으로 평가하는 도시락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한다고. 다음달 한 달간 도시락 할인행사는 2가지로 점심시간 특정카드 결제시 할인과 매주 월·수·금을 도시락데이로 지정한 요일별 할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35주년 기념 인기상품 29종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이 제품엔 35주년 기념 엠블럼을 부착해 한정출시하고 이 제품 구매시 엘포인트 35배를 적립할 수 있다고.
또 세븐일레븐과 같은 나이인 1988년 출시 상품 5종에 대해 엘페이 구매시 현장 할인 등을 진행한다. 1+2행사, 산리오 IP 관련 일부 제품 할인 등이 진행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35년간 세븐일레븐에 보내준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35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편의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객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CU서 판매하는 get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XL사이즈를 다음달에 한잔에 2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2023년에는 get커피 음료 전 품목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
BGF리테일은 이번 할인은 커피전문점들이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CU서 즉석커피 가격을 인하해 고물가 부담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get커피아이스아메리카노(XL)을 무조건 200원에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CU의 5월 할인 프로모션에 구독쿠폰 사용, T멤버십 제휴 할인, 특정 카드 제휴 행사 등을 동시에 적용했을 때 살 수 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5월에 급격한 기온 상승과 함께 늘어나는 아이스 커피 수요에 맞춰 고객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모션들을 준비했다”며 “CU는 더 많은 소비자가 get커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행사들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경우 김혜자 도시락 누적판매 400만개를 돌파하면서 새로운 메뉴로 혜자로운 집밥 에그함박을 지난 26일 출시했다. 새 도시락 출시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정 앱 할인 QR과 통신사 할인,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정상가 대비 61%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문지원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MD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주머니와 허기,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김혜자 도시락을 월 1회 이상 선보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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