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CJ제일제당 CJ웰케어가 아마존에 입점하고 단독 브랜드 스토어를 열었다. CJ웰케어는 북미시장 첫 진출이라고 밝혔다.

11일 CJ제일제당 CJ웰케어가 아마존에 이너뷰터 브랜드 이너비 제품 4종과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 제품 6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CJ웰케어는 아마존 입점을 교두보 삼아 북미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북미시장 공략 주력 브랜드는 이너비다. 북미에서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먹는 보습제품을 중심으로 우선 선보인다. 북미시장 보습제품이 피부에 바르는 형태지만 섭취를 통해 피부속부터 케어하는 차별화된 제품인 것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CJ만의 특화된 유산균 고함량 ·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북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오는 2026년 150억 달러 규모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CJ웰케어는 향후 흑삼 브랜드, 다이어트 건기식 브랜드를 아마존 브랜드 스토어에 추가 입점한다. 또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를 통해 동남아 지역 시장에 진출한다.

CJ웰케어 관계자는 본지에 “북미시장에서 K-건강기능식품과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