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2000톤에서 4800톤으로 생산가능량 140% 증가

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원료 생산 능력이 증가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 건기식 원료 생산 능력이 증가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헤모힘 당귀등 혼합 추출물 생산가능량이 늘어났다. 세종 2공장 준공을 완료하면서다.

이 원료는 다단계 판매업체인 애터미 제품 판매실적 증가에 사용량이 증가했다. 매년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은 2006년에 인정 받은 건기식 원료로 애터미 헤모힘 제품에 사용되면서  사용비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생산 실적 중 전체 비중의 18.3%를 차지했으며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원료다.

21일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 당귀 등 홈합 추출물이 사용된 애터미 헤모힘에 힘입어 애터미가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터미 지난 201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62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66억 원이었고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43억 원, 영업이익은 177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10년간 매출액 835.4%, 영업익 107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애터미의 경우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이 사용된 애터미 헤모힘 제품의 경우 미국, 중국, 유럽 등 2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국내 건기식 기업 최초로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콜마비앤에이에이치는 이처럼 애터미 헤모힘 고성장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세종2공장을 증설하게 된 것. 이번 증설로 연산 2000톤 규모에서 생산량이 140% 증가한 총 4800톤 규모 생산이 가능해 졌다.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해외에서 국내 건기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급증하는 건기식 수요에 대처 할 수 있도록 공장 증설을 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설비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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