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랑하는 마음 변함없어... 의정부시민을 사랑하고 시민들의 명을 따라 출마결정했다" 밝혀
16일 오전 11시 눈물의 민주당 탈당계 제출, 3시30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해
민주당 갑구 오범구, 김정겸, 김영숙 시의원 3명 ?'생즉사, 사즉생' 마음으로 문후보 지지 동반 탈당

16일 문석균 전 상임부위원장이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16일 경기 의정부시 갑선거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전 의정부 더민주당 상임부위원장이 장고의 고민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혀 지역정가의 이목이 쏠렸다.

문석균 전 상임부위원장은 오전 11시경 민주당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오후 3시30분경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다음날인 17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의정부시 더불어민주당 갑구 현역 시의원인 오범구, 김정겸, 김영숙 의원 3명은  문석균 후보 지지를 표명하고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생즉사 사즉생'을 선언하고 문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통합당 의정부(갑)구 경선에서는 강세창 예비후보가 승리하면서 의정부(갑)구 대결구도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미래통합당 강세창, 친박신당 홍문종, 무소속 문석균으로 압축돼 총선 진검승부가 벌어지게됐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민주당 인재영입 5호  청년후보 오영환' 후보에 대해 일부 언론매체에서 의정부 민주당원들과 일부 민심들에게 '왕따논란'이 보도돼 지역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의정부의 젊은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오 후보 지지자들의 의견과 민심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부 현황과 발전동력 연속성을 주장하는 문 후보 지지자들의 의견 속에 지역정가 무게중심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부동층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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