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체육회 연맹 단체, 대안없는 지역무시행태라 주장하며 비난
문석균, 코로나사태 지역대안 및 봉사활동 추진에만 노력

[경기북부 / 고병호 기자] 27일 경기 의정부시 체육회 종목별 연맹 단체 회장과 체육회 이사 및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101회 동계체전 경기도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경기도 컬링연맹 최종길 회장을 필두로 대략 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해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민주당의 4•15공천과 관련해 비난과 함께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상임부위원장의 무소속 출마를 종용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의정부시체육회 회장들 문석균 무소속 출마 종용 성명서내용. 사진/고병호 기자
의정부시체육회 회장들 문석균 무소속 출마 종용 성명서내용. 사진/고병호 기자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광풍에 의해 구슬땀을 흘려 훈련을 해야 할 각 종목의 선수와 지도자 및 협회 관계자들이 일부 종목의 대관취소와 훈련일정 취소 그리고 기타 대회 취소 또는 무관중 경기 등의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의정부시 체육회 소속 연맹 단체들은 의정부시의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방어와 감염억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비상사태에 따른 선제적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의정부시 체육회 각 종목회장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출마포기 종용에 따라 출마의사를 타의에 의해 접었다 주장하고 의정부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상임부위원장의 출마를 종용하고 나서 지역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 체육단체들은 의정부시에서 이어지고 있는 각계의 문석균지지선언 또는 더불어민주당 비난 성명에 동참해 성명서를 발표해 의정부 민주당을 긴장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성명서를 통해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따르면 문석균 상임 부위원장은 의정부 체육발전과 선수 양성에 오랜세월 노력을 해왔고 업적을 쌓아온 인물로 미래세대의 꿈나무 육성에 핵심역할을 해줘야하기에 무소속이라도 4•15총선에 출마를 해야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문 상임부위원장의 출마철회 요구와 대안없는 지역 무시 행태에 실망감을 금치못해 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문 상임부위원장은 의정부시 체육회 일원으로 체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받는 인물로 이러한 역량은 검증하지않고 개인의 배경을 문제심아 출마조차 가로막는 것은 대한민국 최대조직인 체육계의 전통과 역량을 무시하는 행위로 준비된 사회적 리더를 제대로 평가하지않는 정치권에 실망을 금치못하겠다고 맹비난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들은 문 상임부위원장에게 체육인으로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가는데 결코 두려워하지말라 주문하면서 기성 정당의 틀을 버리고 두려움 없이 반드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의정부 체육계의 자존심을 지켜달라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이처럼 각계각층에서 문석균 상임부위원장의 지지선언과 더불어민주당 비난일색의 성명서가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 4~5곳밖에 남아있지않은 전략공천지중 하나인 의정부시에 대한 후보공천을 하지않고있는 더불어민주당 측은 의정부 지역정가 일부에서는 지지포기 의사와 당원탈퇴 의사가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사무실에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19사태와 맞물려 의정부시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나 지지세력이 저하될수 있다는 우려속에 의정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고심하고 있으며 의정부 지역사회에서는 문석균 상임부위원장의 불출마 종용과 수용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과 의정부당협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이렇게 의정부 지역정가가 뒤숭숭한 상황에 해당 당사자인 문석균 상임부위원장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않은 의정부시의 보건당국과 코로나19 봉사활동을 지원 동참하려는 구상아래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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