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인센티브10% 상향...50만원 충전시 5만원 인센티브
시 관계자, “내수 활성화 및 골목상권 상생에 도움이 될 것”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경기남부취재본부 / 김제범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고물가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의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 9월에만 인센티브 10%를 제공하고 그 외 기간에는 6%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해 ‘오색전’의 인센티브를 상향하기로 했다.

이번 ‘오색전 인센티브 상향 정책’은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최대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 원을 받게 된다. 인센티브는 매달 정해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되며 향후 인센티브 비율은 예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조정으로 지역화폐 충전이 활성화되고 내수 활성화 및 골목상권 상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시는 서민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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