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사양관리로 최고급 한우육 생산 주도, 유통망 구축도 추진
올해 200 농가 1,000두, 오는 2030년까지 500 농가 3,000두 농가 육성
전문생산단지조성, 전용 사료 급여, 사양관리 최고급 한우 생산 주도 목표
군 1,400여 농가 5만 7,000여 두 한우 사육, 전남 세 번째 한우 사육두수 기록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 한우가 ‘해남 땅끝 한우’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해남·진도축협은 지난 26일 해남·진도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사육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땅끝 한우 브랜드 발대식을 가졌다.
또한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한우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 ‘해남 땅끝 한우’상표를 개발하고 한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해남 땅끝 한우는 사육과정에서 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를 먹이고 한우 개량을 통해 차별화된 고급육을 생산해 해남 한우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200 농가 1,000두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500 농가 3,000두의 회원 농가를 육성,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전용 사료 급여와 사양관리로 최고급 한우 생산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출산하지 않은 암소인 ‘미경산우’브랜드 육성에 착수, 전용 사료 배합기술 개발을 완료했고 사료 급여 시험을 통해 사양 프로그램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 해남 땅끝 한우는 해남·진도축협 하나로마트 해리점과 고도점 2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원, 성내식당, 북평남창대동명품한우 등 3개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앞으로 전문 매장 등 유통망 구축에도 나서 각종 축제 등을 연계한 브랜드 홍보와 대도시 전문 브랜드 매장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은 1,400여 농가에서 5만 7,000여 두의 한우를 사육, 전남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한우 사육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명현관 군수는 “해남 땅끝 한우 브랜드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한우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전국 최고의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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