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70주년 기념식

2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에서 유해발굴감식단이 유해를 봉환하고 있다 / ⓒ뉴시스DB
2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식에서 유해발굴감식단이 유해를 봉환하고 있다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서울공항에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가 개최된다.

25일 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유엔참전국의 공헌에 감사하는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이날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진행된다.

식전에는 미국 DPAA(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에서 확인돼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함으로써 국가의 책무와 든든한 보훈의 가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는 배우 최수종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참전기장 수여, 유엔참전국 정상메시지 상영, 평화의 패 수여, 무공훈장 서훈 및 감사메달 수여, 기념사, 헌정 군가,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개식은 공중급유기 동체에 6.25의 그날, 희생의 기억과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호국영웅들의 유해 귀환 여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신원이 확인된 국군 유해 7구와 미국으로 송환되는 미군 유해 6구가 윤도현이 부르는 ’늙은 군인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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