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4톤급 가나국적의 참치어선...괴한들 공격 '피랍'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들에게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연합뉴스는 아프리카 주재 한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5명이 괴한들에게 피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은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이 탑승한 어선을 공격한 뒤 이들만 피랍한 채 나이지리아 동쪽 해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로는 피랍된 배는 994톤급 가나국적의 참치어선으로 당시 30명이 승선원이 타고 있었는데 한국인 선원 5명과 가나인 1명이 피랍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들에게 피랍된 한국인들에 대한 안전 여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납치 세력에 대한 정보도 밝혀지지 않았다.
또 현지에서는 이번에 피랍사건이 벌어진 베냉 앞바다에서 올 들어 7번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우리 외교부는 현지에서 한국인 피랍된 것과 관련해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조석한 석방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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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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