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대비 256명 추가 확진...대구 경북 누적 확진자 1,708명

거리를 방역중인 방역당국 모습 / ⓒ뉴시스
거리를 방역중인 방역당국 모습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천명을 넘어선 2,022명으로 집계됐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 환자는 총 256명 추가됐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26명이 격리해제 됐다.

세부적으로 대구 지역에서만 18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에서 49명이 나왔다. 그 외 서울 6명, 충남, 경기, 대전에서 각각 4명이 나왔고 경남 3명, 부산 2명, 인천과 충북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특히 확진자는 31번 확진자가 보고된 지난 18일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1일 200명이 처음으로 넘어선 이래 26일에는 1천명에 육박했다.

그리고 불과 이틀 만에 2천 명을 넘어서는 등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 변동폭도 상승세를 보여 26일 284명이 확진된 이후 27일에만 505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누적확진자는 1,708명으로 늘어났고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 확진자도 130여 명에 육박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도 폭증하고 있어 2만 4천 명을 이미 넘어섰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68,91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44,1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4,751명이 검사대기 중인 만큼 검사도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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