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접점 확대…카스, LCK 공식 후원‧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확충

맥주 브랜드들이 Z세대 접접을 높이기 위해 본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Z세대 트래픽이 발생하는 지점에 깃발을 올리고 있다. e스포츠에 지원을 한다거나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방식이다. ⓒ시사포커스DB
맥주 브랜드들이 Z세대 접접을 높이기 위해 본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Z세대 트래픽이 발생하는 지점에 깃발을 올리고 있다. e스포츠에 지원을 한다거나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방식이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맥주 브랜드들이 Z세대 접접을 높이기 위해 본격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Z세대 트래픽이 발생하는 지점에 깃발을 올리고 있다. e스포츠에 지원을 한다거나 주요 상권에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방식이다.

오비맥주 브랜드 카스는 202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연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Z세대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스는 작년 처음으로 LCK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봄과 여름 모든 스플릿에 함께한다. 경기장 내 브랜드 부스 운영 및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팬을 만난다는 구상이다.

카스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성과가 LCK에 대한 대중 관심이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 올해 LCK를 통해 Z세대와 폭넓은 소통을 기대하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매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 LCK는 수많은 Z세대가 온라인과 현장에서 한데 모이는 초대형 이벤트인 만큼 카스에도 소중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장이다”며 “올해도 LCK의 열기를 북돋아 줄 카스의 신나고 즐거운 이벤트로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작년 6월 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 상상마당 건너편에 카스쿨 팝업매장을 오픈해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크러시를 젊은 연령층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 운영한다.

17일 롯데칠성음료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9곳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서울 마포구 소재 배터리88과 협업해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고 최근엔 프라이빗 강남과 협업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했다고. 향후 롯데칠성음료는 서울 상권 4곳, 경기도 수원 소재 야키토리 잔잔 나혜석 본점을 포함해 서울 외 수도권 상권 5곳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프라이빗 강남의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해 매장 내 크러시 색깔을 입혀 색다른 공간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내·외부에 크러시 병 이미지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했고 내부 곳곳에 모형 얼음 등의 소품을 배치해 크러시 특성인 시원함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고.

이 매장에선 크러시 주문과 크러시와 함께하는 순간을 담아낸 사진 또는 영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젊은 연령층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크러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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