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코카콜라‧화장품 등 순차 입점 “양질 제품 구매 용이하게”

쿠팡에서 판매중인 LG생활건강 제품들, 현재는 로켓배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다. 양사 거래재개로 LG생건 제품 로켓 배송 서비스가 제공돼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시사포커스DB
쿠팡에서 판매중인 LG생활건강 제품들, 현재는 로켓배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 않다. 양사 거래재개로 LG생건 제품 로켓 배송 서비스가 제공돼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쿠팡을 떠났던 대기업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12일 LG생활건강과 쿠팡에 따르면 양사는 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고 이달 중순부터 LG생활건강 제품을 로켓 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4월 거래 중단된 지 57개월(4년9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쿠팡 이용자들은 엘라스틴, 페리오, 테크 등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등 음료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화장품의 경우 로켓 럭셔리에 입점하고 MZ세대에게 높은 관심을 받는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고.

쿠팡 관계자는 “더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하고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소비자가 좀 더 손쉽고 편하게 원하는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상시로 협의해 상생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며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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