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투자 토대 소상공인과 상생 및 지원 등 동반성장 강화할 것”

쿠팡의 소상공인 지원 인포그래픽 ⓒ쿠팡
쿠팡의 소상공인 지원 인포그래픽 ⓒ쿠팡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쿠팡이 작년 소상공인 판로개척에 6800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쿠팡 입점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소상공인 거래금액 발생 건 중 서울이 아닌 지역의 비중이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쿠팡은 구랍 29일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소비자 직원들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우선 쿠팡 입점 소상공인 중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작년 상반기 21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33%, 2015년과 비교하면 17배 상승했다. 이들 총거래액은 지난 2022년 기준 9조1800억 원으로 지난 2019년과 비교해 123.46% 증가했다. 지역별 거래금액 규모는 서울 지역이 아닌 곳에서 72%가 발생했고 또 서울·비서울 소상공인 거래금액을 비교했을 때 지난 2020년보다 2022년이 약 2배 높았다.

작년 상반기 론칭한 로켓그로스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소상공인이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쿠팡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쿠팡이 배송에 관한 모든 것을 대행해주는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윤준하 한울 벌꿀 대표는 로켓그로스 사용 후 창업 당시 월 매출 10만 원이었지만 쿠팡 입점 후 평균 일 매출이 10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고.

또 쿠팡이 지난 2022년 대만 진출로 소상공인 수출도 본격화됐다.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다. 대만 로켓배송으로 작년 수출 품목은 18만 개 이상이다. 쿠팡 PB상품 제조사도 지난 2022년 매출은 2021년과 비교해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토대로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하고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속에 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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