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소상공인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기에,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이날 최 부총리는 작년 국회에서 통과된 올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약 2조 원 증가한 5조1000억 원으로 특히 영세 소상공인 약 236만 명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예산 2502억 원이 반영됐고 1분기 중 감면 적용이 시작될 계획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소상공인 경영응원 3조 패키지 시행,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상반기 집행률 제고 계획 등을 밝혔다. 아울러 작년 21일 은행권이 소상공인들에 2조 원 규모 이자 환급 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고 정부도 재정을 통해 약 3000억 원의 재원을 조달해 비은행권 이용 소상공인 차주에 대해 일정 폭의 이자 감면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