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 직구 서비스 일본으로 확대…“편리‧저렴‧쾌속”

컵라면의 닛신, 초콜릿과 유제품의 메이지, 간장의 기꼬망, 헤어케어의 츠바키 등 제품을 일본으로 가지 않고도 한 플랫폼에서 모두 직구로 바로 살 수 있게 됐다. ⓒ쿠팡
컵라면의 닛신, 초콜릿과 유제품의 메이지, 간장의 기꼬망, 헤어케어의 츠바키 등 제품을 일본으로 가지 않고도 한 플랫폼에서 모두 직구로 바로 살 수 있게 됐다. ⓒ쿠팡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컵라면의 닛신, 초콜릿과 유제품의 메이지, 간장의 기꼬망, 헤어케어의 츠바키 등 제품을 일본으로 가지 않고도 한 플랫폼에서 모두 직구로 바로 살 수 있게 됐다.

11일 쿠팡은 로켓 직구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홍콩에 이어 4번째 국가다. 일본 제품의 경우 식품은 베끼기 논란, 뷰티는 채널 경쟁력 차원의 프로모션 등의 이슈가 있어 소비자가 국내 유통 채널을 거치지 않고 이른바 원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 아울러 쿠팡 와우회원이면 상품 1개만 주문해도 무료배송 된다.

쿠팡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을 인용해 작년 일본 직구 시장은 지난 2022년보다 11% 증가했으며 주요 품목은 패션, 식품, 홈 등이며 이중 식품은 같은 기간 약 45%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국내 소비자의 일본 직구 니즈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 직구 서비스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져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론칭과 함께 일본 로켓직구 서비스에 닛신(Nissin), 메이지(Meiji), 르타오(LeTao), AGF 등의 식품‧간식류,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생활용품‧뷰티 브랜드 센카(Senka), 비오레(Biore), 피노(Fino), 츠바키(Tsubaki), 일본 피앤지(P&G)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이시다(Ishida), 조셉조셉(Joseph Joseph) 등 유명 홈‧키친 브랜드 제품과 지브라(Zebra), 미쓰비시(Mitsubishi), 펜텔(Pentel) 등 도서‧문구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쿠팡 관계자는 “그간 불편하게 일본 직구를 하던 소비자들을 위해 로켓직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빠른 배송 등 쿠팡만의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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