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생성과 재활용, 다양한 포토스팟 통해 메타버스 오프라인 체험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BE:CYCLING 전경.(사진 / 강민 기자)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BE:CYCLING 전경.(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제주개발공사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팝업스토어는 Z세대가 IP를 향유하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어 새로운 세대에게 제주삼다수의 이미지를 재정립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4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더스테어스에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BE:CYCLING(비사이클링)을 오픈했다. 대자연의 순환을 통한 제주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삼다수 친환경 활동 체험 등이 주요 콘텐츠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QR코드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관련 제도는 오는 2026년부터 진행되지만 다음달 부터 무라벨 제품 낱개 판매를 선제적으로 판매 시작한다. (사진 / 강민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QR코드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관련 제도는 오는 2026년부터 진행되지만 다음달 부터 무라벨 제품 낱개 판매를 선제적으로 판매 시작한다. (사진 / 강민 기자)

특히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QR코드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제주삼다수는 의무표기사항 표기 의무 때문에 그동안 대형마트 및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팩 단위 무라벨 제품을 판매해왔다. 제주삼다수는 다음달부터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 낱개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메타버스를 현실화했다. 우선 제주삼다수 메타버스 세계관을 인테리어 및 프로그램 전반에 표현했으며 메타버스 콘텐츠 체험과 함께 3D 그래픽 콘텐츠를 활용한 삼다수 25주년 헤리티지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BE:CYCLING 1층. 대형 미디어 월.  (사진 / 강민 기자)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BE:CYCLING 1층. 대형 미디어 월.  (사진 / 강민 기자)

팝업스토어 진입 후 1층에서는 대형 미디어 월에 제주삼다수 브랜딩 필름이 상영된다. 제주삼다수 활용 특별 메뉴 운영과 즉석 인화 포토부스에서 삼다수 포토프레임이 적용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지하 1층 언더그라운드 18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 생성과정을 형상화한 모습. (사진 / 강민 기자)
지하 1층 언더그라운드 18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 생성과정을 형상화한 모습. (사진 / 강민 기자)

지하 1층은 언더그라운드 18 콘셉트와 PET 재활용 순환 과정을 보여준다. 언더그라운드 18의 의미에 대해 제주삼다수는 제주 대지 아래 18년의 세월을 머물며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물로 탄생한 명품이라는 의미다.

제주 지하수가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 생성과정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아울러 생성 과정 전시 옆에는 다양하게 재사용 되는 플라스틱이 전시돼 있다. 이 전시물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환경을 위한 노력과 플라스틱 자원 순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QR코드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관련 제도는 오는 2026년부터 진행되지만 다음달 부터 무라벨 제품 낱개 판매를 선제적으로 판매 시작한다. (사진 / 강민 기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QR코드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관련 제도는 오는 2026년부터 진행되지만 다음달 부터 무라벨 제품 낱개 판매를 선제적으로 판매 시작한다. (사진 / 강민 기자)

2층에는 제주삼다수 월드 캐릭터 쿠아(QUA) 홀로그램이 방문객을 향해 환영인사를 건넨다. AR 필터를 활용한 포토 스팟도 설치돼 있다. 그동안 메타버스 월드를 모바일로만 경험할 수 있었지만 팝업스토에선 VR기기를 통해 더 폭넓은 경험 기회가 제공된다.

2층은 특히 Gen.Z 마케팅의 일환인 스스로 IP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다수 제공한다. 포토존만 3곳이고 화장실조차 비자림 숲을 나타내는 미디어아트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제주삼다수 테마파크에도 팝업스토어를 동일하게 꾸며 방문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똑같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25주년을 맞아, 우수한 삼다수의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조금 더 친숙하고 재밌게 알리고자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팝업을 준비했다“며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BE:CYCLING 1층 포토버스 내부. (사진 / 강민 기자)
제주삼다수 팝업스토어 BE:CYCLING 1층 포토버스 내부. (사진 / 강민 기자)
25주년 기념 라벨을 붙인 제주 삼다수 제품과 삼다수 PET 재활용 굿즈들. 기념 라벨은 접착제로 고정해 리사이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사진 / 강민 기자)
25주년 기념 라벨을 붙인 제주 삼다수 제품과 삼다수 PET 재활용 굿즈들. 기념 라벨은 접착제로 고정해 리사이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사진 / 강민 기자)
지하 1층 언더그라운드 18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 생성과정을 형상화한 모습. (사진 / 강민 기자)
지하 1층 언더그라운드 18 삼다수로 여과되는 과정에 필요한 화산송이, 현무암 등을 이용해 제주삼다수 생성과정을 형상화한 모습. (사진 / 강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