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버스과학국 심사
황재철 위원장 “효율성 높은 예산 편성되도록 최선”

6일 황재철 위원장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황재철 위원장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대변인실, 자치경찰위원회, 메타버스과학국의 꼼꼼한 예산 심사로 ‘혈세 낭비 사업’ 지적을 이어갔다.

백순창(구미) 위원은 “반도체 특화단지 홍보가 부족하다. 우수 전문 인력이 타 시도를 유출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6일 박규탁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박규탁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박규탁(비례) 위원은 “대관 대민 업무로도 대변인실 업무가 과다한 가운데 보이소 TV, 홈페이지 유지보수 등의 운영은 부적절하다”며 “또 도청 브리핑 횟수가 부족하다. 또 브리핑실 운영을 활성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일수(구미) 위원은 “수도권 기업 집중현상은 인력문제가 가장 크다”며 “경북도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사업 등 정확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김희수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김희수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김희수(포항) 위원은 “효과적인 도정 홍보가 경북 이외의 타 시도에서도 알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무인 단속 장비의 파손 보험료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경숙(비례) 위원은 “경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지원이 중앙 정부 지원과 겹쳐 이중 지원이 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또 메타버스 체험관 이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6일 박채아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박채아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박채아(경산) 위원은 “자치경찰이 기존 경찰에 예산을 넘겨주는 소극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올바른 역할이나 방향성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고 “여성안심거리 사업 등 재난안전실과 중복사업이다”고 지적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자치경찰의 역할을 제대로 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박순범(칠곡) 위원은 “도보 발간을 온라인 전환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6일 권광택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6일 권광택 위원이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권광택(안동) 위원은 “경북을 전국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지역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긴축예산 편성 기조에 따라 도민에게 필요한 예산이 누락되지는 않았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어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사업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효율성 높은 예산이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