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정예산 대비 ▽1604억 감액 편성 
경북교육청, 기정 예산 대비 ▽3290억 감액 편성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보눕 /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정리 추경)을 심사한다. 

경북도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2조 5790억 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394억 원보다 ▽1604억 원(▽1.26%)이 감액 편성됐다. 

경북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 8304억 원으로 기정예산 6조 1594억 원보다 ▽3290억 원(▽5.3%)이 감액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법정·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사업비 미집행·절감분 감액 조정 등 추경 이후 변경된 사항을 반영하는 최종 정리 예산이다. 

심사 첫날인 14일 경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15일에는 경북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집행부의 무리한 예산 편성으로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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