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사회안전망 구축 

김희수 경북도의원. 사진/김영삼 기자
김희수 경북도의원.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원(포항)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경상북도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10일 김 도의원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유엔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의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말한다. 

김 도의원이 제출한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2년 아동ㆍ청소년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중 6.8점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김 도의원은 조례안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지원 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희수 도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해 아동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11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