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주민의 의견 수렴해 상생 발전하는 축산마을 비전수립
이강희 의원 “친환경 축산 확산과 지역 공동체 회복에 도움되게 지속적 노력”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악취 문제로 인한 민원이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된 것이 오래되었지만 정부에서도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시 축산환경 개선 연구회’가 지난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연구회에는 이강희 대표 의원과 오상도 의원이 참여했으며, 경주시에 부합하는 축산환경 개선책을 제시해 경주시 축산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했다.
연구회원들은 축산업이 밀집된 현장을 답사하고 국내의 유사 사례 등을 조사했으며 유관기관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생 발전하는 축산마을 비전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경주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1단계 친환경 축산 확산, 2단계 시범 사업 시행, 3단계 깨끗한 축산 모델 구축이라는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이강희 대표 의원은 “현재까지는 경주시의 축산 허가가 주변 환경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허가를 내준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의원연구단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인과 비축산인과의 갈등이 완화되고 상호 합의점이 도출돼 친환경 축산 확산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주시의회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실태 파악을 해서 경주시 관련부서와도 긴밀히 소통하여 축산농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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