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했던 3대 독립전쟁 의미와 가치 되새긴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봉오동, 청산리, 대전자령 전투 등 ‘한국독립군 3대 대첩 제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된다.
20일 국가보훈처는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인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한국독립군 3대 대첩 제100주년 기념식’을 오는 21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후 간도 지방 등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지도자와 의병, 민초들로 구성된 한국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했던 3대 독립전쟁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된다.
기념식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회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독립군의 3대 대첩인 봉오동 전투•청산리 전투•대전자령 전투는 국권 상실 후에 간도 지방 등 동북 3성으로 이주한 민족 지도자와 의병, 민초들로 구성된 한국독립군이 일본군에 맞서 크게 승리한 독립전쟁이다.
3대 대첩은 무기와 장비는 물론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불굴의 투혼으로 일본군에 대승을 거두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항일 투쟁 의지와 자주독립의 열망을 세계만방에 알렸으며, 일제의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 준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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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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