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4곳 2주간 개보수 공사 완료…“애국사회공헌 지속 전개”

LG하우시스가 독립유공자 후손인 국중광씨 집을 개보수한 모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독립유공자 후손인 국중광씨 집을 개보수한 모습.ⓒLG하우시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LG하우시스가 독립유공자 후손 자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애국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LG하우시스는 독립유공자 후손 4명의 주택 개보수 작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하는 등 지난달 말부터 2주간에 걸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최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전북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故국동완 선생의 손자 국중광, 故김운서 선생의 손자 김대균, 故여규목 선생의 손자 여은석, 故박순영 선생의 자녀 박영자 등 총 4명으로 주택 노후도 및 개보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국중광 씨는 “기업이 앞장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까지 기억해주고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 가문의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독립영웅들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하여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애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3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및 6·25참전용사 등 총 33명의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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