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전히 극도의 위협으로 남아있어...외교적 비핵화 노력 필요해"

ⓒJT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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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북한에 대해 ‘미국과 한국 등 동맹국을 위협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AP통신 등 주요매체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섀너핸 국방대행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본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북한은 역내에 있는 동맹국들과 미국 본토 등 우리 군을 공격할 수 있는 지점까지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여전히 극도의 위협으로 남아 있고,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지역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하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그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북한의) 이러한 도전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상조했다.

특히 섀너핸 국방대행은 “외교를 통해서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든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외교 정책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준비 태세를 (항시) 갖춰야 하고 제재도 집행해야 한다”면서 “한국, 일본과 같은 협력국들과 적절한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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