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키겠다"...2020대선 여정 서막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 등 미국의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올란도 암웨이센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2020년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첫 대선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언급하며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함께 워싱턴 정치에서 가장 신성한 통치를 깨고 있다”며 “미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코 잊지 말라”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당신에 관한 것이며 그것은 당신의 가족, 당신의 미래, 그리고 당신의 나라의 운명”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최고의 기록, 최고의 결과, 최고의 의제 및 우리 나라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긍정적 인 비전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2020년 11월 3일 미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펼쳐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선언과 함께 곧바로 민주당도 오는 26∼27일 이틀에 걸쳐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20명의 후보들이 2개 조로 나눠 첫 TV토론을 갖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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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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